하비에르 페르난데스는 스페인 출신의 저명한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주로 남자 싱글 부문에서 활동하였다. 그는 1990년 10월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스케이팅에 흥미를 가지게 된 페르난데스는 4세 때부터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하였으며, 그 결과 그는 스페인 스케이팅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
그의 경력은 2005년 세계 주니어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그는 여러 차례 유럽 선수권 대회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였다. 특히 2013년에는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스페인 피겨 스케이팅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 후 2014년 소치 올림픽에 참가하여 스페인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국제 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하비에르 페르난데스는 그의 독특한 스타일과 뛰어난 기술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다양한 음악 장르에 맞춰 개성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특히 그의 점프 기술과 스핀은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기술적 능력 외에도, 그의 표현력과 연기력 또한 강력한 장점으로 꼽혔다. 이는 그가 무대에서 보여준 감정 표현과 캐릭터 구축에서 드러났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하비에르 페르난데스는 그 대회에서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림픽 이후 그는 은퇴를 결정하였고, 이후에는 코치로서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의 경력과 업적은 많은 신진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스페인 피겨 스케이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